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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남양주 팔당 정원 카페 화이트스프링|한 달에 한 번 찾는 브런치 식당

by 숲부부 2026. 8. 28.

남편과 한 달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찾는 브런치 식당이 있다. 팔당에 위치한 화이트스프링인데 음식도 맛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푸릇한 정원 덕분에 방문할 때마다 잠시 쉬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처음에는 푸릇한 자연이 예뻐 생일 파티를 하려고 방문했는데 정성스럽게 가꾸어진 정원과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어느새 자주 찾는 최애 단골 장소가 되었다.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정원을 바라보며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팔당에서 맛있는 식사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화이트스프링을 소개하려고 한다.

 

화이트스프링

 

 

1. 사장님의 손길로 완성된 푸릇한 정원

 

화이트스프링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건물 주변에 조성된 정원이다. 단순히 화분 몇 개를 놓아둔 카페가 아니라 다양한 식물과 나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푸른 잎이 풍성한 계절에는 정원 전체가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채워지고 사장님이 키우시는 허브들도 볼수있다. 

 

화이트스프링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분수가 나를 반겨주고 푸릇한 잔디에 눈이 시원해진다. 이 정원은 사장님이 직접 가꾸신다고 한다. 오픈런을 했을때 꽃들을 하나하나 가지치기 하고 계시는 사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 꾸준히 돌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정원의 작은 식물 하나까지 더욱 특별하게 보인다. 화려한 장식으로 꾸민 인위적인 공간보다는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 가꾼 편안한 정원에 가깝다.

 

화이트스프링

 

 

실내 소소한 인테리어에도 사장님의 감각이 살아있다. 화장실 조차도 센스가 묻어나는곳. 식사를 하며 창밖의 정원을 바라볼 수 있다. 정원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으면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푸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화이트스프링의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정원과 테라스의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야외 테라스는 음료를 마실때만 이용할 수 있는데  멀리 숲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식물과 나무 사이에서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숲과 정원이 있는 공간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식당이라기보다 도심에서 가까운 작은 힐링 공간처럼 느껴진다. 분수멍을 때리며 커피 한잔의 시간이 참 여유롭다. 

 

2.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브런치와 커피

공간이 아름다워도 음식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한 달에 한 번씩 다시 찾기는 어렵다. 화이트스프링을 꾸준히 방문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정원뿐 아니라 음식도 맛있기 때문이다. 처음 남편을 데리고 갔을때 넘버3안에 들어간다며 극찬을 했던 기억이 난다. 가짓수가 많지 않지만 에그 베네딕트, 파니니 같은 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파스타와 샐러드 등을 판매한다.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과 강된장 비빔밥처럼 밥을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메뉴도 있어 가족의 취향에 맞춰 주문하기 좋다. 식사 후에는 커피와 차, 음료와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음식도 신선한 식재료와 자극적이지않은 건강한 조리법, 메뉴들이 있어서 건강 관리해야 하는 우리 부부의 취향저격이다.

 

화이트스프링

 

 

정원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천천히 식사하면 평소의 외식보다 한층 여유로운 기분이 든다. 음식만 빠르게 먹고 나오는 장소가 아니라 식사를 마친 뒤 커피를 마시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화이트스프링

 

 

올해 생일은 화이트 스프링에서 했는데 내 취향을 반영해 푸릇한 정원을 바라보며 생일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 친구들이 고맙다. 

가족 외식이나 부부 데이트는 물론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기에도 잘 어울린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팔당 드라이브 중 들르기도 편하다. 어제는 엄마와 함께 방문했는데 가을에 다시오면 좋겠다며 정원에서 사진을 여러장 남기셨다.

 

3. 한 달에 한 번 다시 찾게 되는 팔당의 힐링 공간

화이트스프링은 처음 방문했을 때만 예쁘게 느껴지는 곳이 아니다. 여러 번 찾아가도 정원의 편안한 분위기가 좋아 자연스럽게 다시 방문하게 된다.

화이트스프링

 

계절이 바뀌면 정원의 색과 식물의 모습도 조금씩 달라진다. 같은 자리에 앉아도 창밖 풍경이 다르게 보여 다음 방문이 기다려진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찾다 보니 계절이 정원에 머물다 가는 과정까지 함께 바라보는 기분이 든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푸른 정원을 바라보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우리에게 소박한 힐링이 된다. 화이트스프링은 규모가 큰 숲은 아니지만 정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브런치 식당이자 카페다.

 

화이트스프링

 

남양주 팔당의 카페나 식당은 보통 강뷰를 위해 가지만, 이곳은 푸릇한 정원뷰에서의 여유로운 식사를 원한다면 찾아가기 좋은 곳이다.

 

- 화이트스프링 팔당 이용 정보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849번길 19
  • 영업시간: 월·수·목·금 오전 10시~오후 5시
  • 주말 영업시간: 토·일 오전 10시~오후 7시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 전화번호: 031-521-7777
  • 주차: 매장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주요 메뉴: 브런치 플래터, 에그 베네딕트, 파니니, 파스타, 샐러드, 비빔밥, 커피와 디저트

 

🌿 숲부부 체크 포인트

  • 정원의 분위기: ★★★★★
  • 음식 만족도: ★★★★★
  • 가족과 방문하기: ★★★★★
  • 주차 편의성: ★★★★★
  • 재방문 의사: ★★★★★

 

🌿 숲부부의 한줄평

 

사장님이 정성껏 가꾼 푸릇한 정원을 바라보며 맛있는 브런치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어, 한 달에 한 번씩 다시 찾게 되는 팔당의 힐링 공간.